⊙앵커: 올 여름에는 유난히 헌혈하는 사람이 적어서 혈액대란이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 헌혈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줄어서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경북 적십자 혈액원은 적정 혈액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에서 헌혈인구 비율이 가장 낮아 올 들어 인근 대전과 광주 등으로부터 7800명분의 혈액을 지원받아 왔는데 올여름 헌혈받은 헌혈은 지난해보다도 15% 가량 더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동안에는 의료계 폐업여파로 혈액 수요가 적어 그럭저럭 수급을 맞춰왔습니다.
그러나 의료계가 정상화 될 경우 미뤄놨던 큰 수술이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혈액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규(적십자 혈액원 의무연구실장): 9월, 10월 의료환경의 변화와 명절연휴가 있으면서 그때는 혈액공급에 상당히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특히 혈소판의 경우 보존기한이 5일에 불과해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이 같은 우려는 전국적인 현상이고, 헌혈률이 낮은 대구와 부산, 경기지역이 더욱 심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헌혈 가능인구가 축소돼 장기적인 수급 전망도 어두운 실정입니다.
⊙황명화(적십자 헌혈의 집): 말라리아도 있고 그러니까 여름철에는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또 나이도 저희들이 보면 한 살 올렸으니까...
⊙기자: 닥쳐올 혈액대란을 모면하려면 헌혈에 참여가 적은 여성과 중년층 등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헌혈만이 해결책이라고 혈액원측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