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각종 유적지들이 허술히 관리되고 있다는 원주와 또 청주, 창원 소식을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원주입니다.
⊙앵커: 원주입니다.
원주시에 있는 각종 유적지가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허물어져 가고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낙서로 얼룩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명심보감 편찬자인 추적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입니다.
사당이라고 말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폐허로 변했습니다.
기둥은 철사줄로 묶고 지지대로 받혀 놨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를 지경입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지도 오래입니다.
지붕에는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천막을 씌워 놓았습니다.
지난 94년에 121억여 원을 들여 지은 치악종각은 낙서장으로 변했습니다.
지은 10여 년도 안 됐지만 기둥은 쩍쩍 갈라졌습니다.
⊙김제천(원주시 개운동): 기분이 좋지 않죠, 우리가 잘 가꾸어 나가고 그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기자: 사정이 이런데도 원주시는 일부 유적지의 경우 문중사당이거나 지원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관리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박형진(원주문화원장): 우리가 다시 복원하고 가꾸고 손질해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화해서 원주가 문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치를 한 번 걸어봐야 될 거 아니냐...
⊙기자: 행정기관의 무관심과 시민의식의 실종 속에 소중한 문화유산이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