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벼 작황이 좋아서 대풍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큰 비 뒤에 조금만 관리를 게을리하면 수확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석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중호우가 내리자 농민들이 서둘러 들녘으로 나섰습니다.
한 창 여물어가는 벼이삭이 물에 잠기면 지금까지의 좋은 작황이 큰 타격을 입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바 효자태풍과 무더운 날씨 덕분에 여느 해보다 벼 작황이 좋습니다.
⊙농민: 올해 잘 됐어요.
처음 해 봤는데...
⊙기자: 평방미터당 벼 이삭 수는 평균 478개로 지난 해보다 5개 정도 많으며, 이삭당 벼 낟알수도 늘었습니다.
이 같은 좋은 작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올 때 적절한 물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의 사후 관리도 풍작의 주요 관건입니다.
비가 그친 뒤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병 해충 방제입니다.
지금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가 병해충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
⊙조병관(농촌진흥청 지도관):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은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서 방제를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기자: 병충해 방제와 함께 쓰러진 벼를 바로 세워야 이삭이 썩지 않고 제대로 여물 수 있습니다.
⊙이영식(농림부 쌀생산대책본부): 이번 같은 집중호우가 왔을 때 사후 관리만 잘 한다면 목표 수량을 달성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걸로 봅니다.
⊙기자: 올해 쌀 생산 목표는 모두 3530만석, 앞으로 한 달간 막바지 풍년 가꾸기가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