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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만 챙긴다
    • 입력2000.08.25 (21:00)
뉴스 9 20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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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자동판매기 운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하는 식품공업협회가 실제로 교육은 하지 않고 회비만 거두다가 거센 항의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태의 전말을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망가려던 식품공업협회 직원과 화가 잔뜩난 자동판매기 업자들이 엉켜 위생교육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만원짜리 지폐와 영수증이 어지럽게 나돕니다.
    식품공업협회가 자동판매기 업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위생교육장.
    교육은 온데간데 없고 항의소동만 이어졌습니다.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 협회가 부른 인원은 700명이 넘습니다.
    교육생들의 항의가 심해지가 협회측은 1만 5000원을 받고 영수증을 끊고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불러놓고는 돈 1만 5000원 받고 이것만 주고 가래요.
    교육 안 시키고...
    ⊙기자: 자동판매기를 어떻게 하면 청결하게 유지할 것인지 이런 교육을 받기 위해 2, 3시간 걸려 교육장을 찾은 위생 교육 대상자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돈 1만 5000원을 내기 위해서 저희는 동두천에서 오고 안양에서 오고 전시에서 온 거 예요.
    안양시에서...
    ⊙기자: 교육대상자들은 이 협회가 운영비를 걷기 위해 위생교육을 실시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차라리 돈만 받기 위해서라면 지로용지를 보내라 말이에요.
    지로용지.
    차라리 지로용지로 보내서 깔끔하게 1만 5000원 넣어드리고...
    ⊙기자: 식품공업협회측은 잘못했다는 대답뿐 얼렁뚱땅 교육에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관현(식품공업협회 차장):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이걸 거울 삼아 가지고 앞으로는 더 교육을 잘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교육도 없이 돈만 받고 보내는 형식적인 위생교육.
    차라리 없애 버리라고 자동판매기 운영업자들은 주장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돈만 챙긴다
    • 입력 2000.08.25 (21:00)
    뉴스 9
⊙앵커: 자동판매기 운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하는 식품공업협회가 실제로 교육은 하지 않고 회비만 거두다가 거센 항의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태의 전말을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망가려던 식품공업협회 직원과 화가 잔뜩난 자동판매기 업자들이 엉켜 위생교육장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만원짜리 지폐와 영수증이 어지럽게 나돕니다.
식품공업협회가 자동판매기 업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위생교육장.
교육은 온데간데 없고 항의소동만 이어졌습니다.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 협회가 부른 인원은 700명이 넘습니다.
교육생들의 항의가 심해지가 협회측은 1만 5000원을 받고 영수증을 끊고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불러놓고는 돈 1만 5000원 받고 이것만 주고 가래요.
교육 안 시키고...
⊙기자: 자동판매기를 어떻게 하면 청결하게 유지할 것인지 이런 교육을 받기 위해 2, 3시간 걸려 교육장을 찾은 위생 교육 대상자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돈 1만 5000원을 내기 위해서 저희는 동두천에서 오고 안양에서 오고 전시에서 온 거 예요.
안양시에서...
⊙기자: 교육대상자들은 이 협회가 운영비를 걷기 위해 위생교육을 실시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자동판매기 업주: 차라리 돈만 받기 위해서라면 지로용지를 보내라 말이에요.
지로용지.
차라리 지로용지로 보내서 깔끔하게 1만 5000원 넣어드리고...
⊙기자: 식품공업협회측은 잘못했다는 대답뿐 얼렁뚱땅 교육에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관현(식품공업협회 차장):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이걸 거울 삼아 가지고 앞으로는 더 교육을 잘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교육도 없이 돈만 받고 보내는 형식적인 위생교육.
차라리 없애 버리라고 자동판매기 운영업자들은 주장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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