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통쾌한 승전보를 보내왔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홈런을 치면서 시즌 13승, 통산 60승을 장식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이희찬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나다의 몬트리올 엑스포스 팀과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3회말.
타석에 들어선 투수 박찬호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공은 쭉쭉 뻗으며 오른쪽 팬스를 훌쩍 넘어갑니다.
투수가 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올리는 극적인 순간입니다.
투수로 활약하는 박찬호가 미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하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투수의 홈런을 기폭제로 다저스는 타력을 집중시켜 4회에 넉점을 빼고 5회에 다시 2점 추가해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박찬호는 7회까지 7개의 삼진을 빼앗는 등 눈부신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어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는 엑스포스를 7:0으로 제압했습니다.
⊙박찬호 선수: 확실하게 홈런을 쳐 가지고 기분이 좋았고 반면 더 집중하고 일구일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기자: 올 시즌 13승과 함께 통산 60승을 화려하게 홈런으로 장식한 박찬호는 자신의 최고성적인 지난 98년의 15승 기록경신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오늘 경기 개막 행사에서는 아시아 출신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가수 양파가 미국과 캐나다 국가를 불러 응원나온 수많은 한국팬들을 흥겹게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