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미 최대 마약 생산국인 콜롬비아가 마약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마약의 최대 소비국인 미국도 콜롬비아의 마약소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 경찰이 푸에르토베들리오 인근의 한 농촌 마을에 있는 있는 마약 밀매단 근거지를 덮쳤습니다.
적발한 코카인은 1400kg.
우리 돈으로 2700억원어치로 콜롬비아 마약 단속 사상 세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곤잘레스(안타오키아 경찰청장): 이 지역은 반군이 점령한 곳입니다.
반군들은 마약을 수출하려고 했습니다.
⊙기자: 콜롬비아 정부가 최근 이 같은 대대적인 마약소탕 작전에 나선 것은 마약 밀매단이 좌익반군의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소비되는 코카인의 90%가 콜롬비아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이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오는 30일 마약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미국 의회는 소탕 작전을 위해 13억달러를 지원하도록 승인했습니다.
⊙버거(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마약퇴치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미국은(콜롬비아를)지원할 것입니다.
⊙기자: 이번 마약소탕전은 반군을 소탕하기 위한 콜롬비아와 자국의 마약 퇴치를 위한 미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지만 30여 년간 지속돼 온 마약 근거지를 뿌리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