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급 유흥업소들이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과 짜고 가짜 카드영수증을 만드는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탈루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의 한 대형 유흥업소입니다.
한 달 평균 매출액은 1억원이지만 지난 2달 동안 매출액 가운데 5000만원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카드 할인업자와 짜고 손님들에게 자신의 상호가 아닌 위장 가맹점의 영수증을 발급한 것입니다.
⊙유흥업소 주인: 종업원들 봉사료 때문에 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14곳이 이런 방법으로 허위매출 전표를 작성하고 세금을 줄여낸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적발된 14개 유흥업소에서 불법 카드할인으로 신고하지 않은 매출액은 확인된 것만 6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유흥업소의 명의를 빌려준 신용카드 가맹점 업주는 허위영수증을 발급해 준 뒤 잠적해 세금 추적을 피했습니다.
⊙양동인(서울경찰청 수사3계장): 허위매출 전표를 작성을 해서 카드깡을 하게 되면 상당한 경제적인 이득이 있습니다.
탈세를 약 40%, 탈세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기자: 경찰은 오늘 고급 유흥업소 업주와 카드 할인업자 등 7명에 대해 여신 전문 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세금 추징을 위해 국세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