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이면서도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택수가 시드니에서 올림픽 노메달의 한을 풀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앞으로 20여 일.
하루하루 긴장감이 더 해 가면서 김택수의 땀방울도 굵어집니다.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쓰디쓴 두번의 올림픽 경험은 세번째 올림픽 도전의 강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택수가 메달 가능성에 가장 근접한 종목은 오상훈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9번 시드로 2회전에 자동 진출한 단식에서도 힘겹지만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김택수(탁구국가대표): 어느 한쪽에 치중한다, 이런 생각보다는 두 가지 종목에 다 치중해서 최선을 다 하다 보면 한 가지 종목에서라도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미 세계무대에 노출된 기량에 30살을 넘어선 나이.
그러나 강도 높은 훈련과 새로운 기술개발로 이런 부담을 떨쳐버렸습니다.
⊙윤상문(탁구대표팀 총감독): 하프스카이 서브를 주로 넣다가 16cm 빠른 서브를 개발을 하면서 김택수 선수가 다시 또 좀더 상승세로 살아나는 ...
⊙기자: 12월로 예정된 양궁 전 국가대표 김조순과의 결혼도 금메달 도전에 큰 자극제가 됐습니다.
시드니에 못 가는 김조순에게 대신 자신의 금빛 영광을 안겨주고 싶어서입니다.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극적인 금메달의 환희를 선사했던 김택수.
이제 시드니에서 더 큰 영광에 도전하는 김택수의 마지막 투혼이 뜨겁게 불사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