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째 전국적으로 계속된 집중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3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영객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오늘 첫소식, 먼저 비피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기봉 기자!
⊙기자: 네.
⊙앵커: 어제 설악산에 고립됐던 등산객들,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면서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어제 폭우로 설악산 산장에 대피했던 등산객 17명과 춘천시 동면에서 고립됐던 등산객 6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들 등산객들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어제 오후 산악구조대에 의해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집중 폭우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충남 논산시 광성면 대수장 수로에서 수로감시원 47살 이재선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종리에서 79살 이순달 할머니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대전시 대동천에서는 공공근로작업을 하던 45살 임승택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침수피해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주월동 저지대 주택 100여 채와 순천시 도사동 농경지 10여 헥타르가 오전 한때 물에 잠겼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에서는 500톤 가량의 돌더미가 도로에 떨어져 춘천과 화천을 잇는 지방도 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어젯밤에 재개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도에서 포텐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승용차 2대와 충돌해 운전자 30살 전인호 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