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수입된 꽃게에 이어서 복어에서도 납과 쇳덩어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못 믿을 중국 수산물입니다. 얼마나 많은 종류의 고기에 얼마나 오랫동안 납이 섞인 채 통관됐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꽃게에 이어 중국산 냉장복어에서도 납이 검출됐습니다.
어른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납덩이에다 벌겋게 녹슨 볼트까지 보입니다.
납이 든 냉장 복어는 인천항을 통해 국내에 수입되려다 어제 통관에 걸렸습니다.
⊙이홍기(국립 수산물 검사소 인천지소): 복어에 들어 있을 거라고 저희들은 전혀 예상을 안 했었는데 혹시 복어에도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해 가지고...
⊙기자: 수입업체 두 곳의 냉장복어 30여 마리에서 발견된 납덩이는 모두 500여 개나 됩니다.
한 마리에 최고 39개까지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인천에 이어 부산에서도 납이 든 중국산 꽃게가 발견됐습니다.
부산에서 발견된 납이 든 꽃게는 21마리로 모두 암컷입니다.
⊙중국산 꽃게 수입업자: 알을 품었을 때 값이 고가니까 방사했을 때는 무게 덜 나가잖아요.
그러니까 방사한 것을 감추기 위해서 납을 넣은 것 같아요.
⊙기자: 해양수산부는 꽃게와 복어는 물론 조기와 아귀 등 모든 중국산 수입 수산물로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