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비용 실사와 관련해 민주당 윤철상 사무부총장이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야당이 특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여당은 발언의 취지가 잘못된 것이라며 해명했습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윤철상 사무부총장의 말 실수에다 그 취지도 잘못 전달됐다며 조목조목 해명했습니다.
검찰이나 선관위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런 영향력이 통하지도 않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병석(민주당 대변인): 선관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여당이 12명이나 기소되고 야당은 7명의 기소에 불과했겠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또 의원 10명이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도 선거비용과 정당비용을 구분해서 회계처리하도록 지도했기 때문에 선관위의 고발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선관위와 검찰에 대해서는 서영훈 대표가 내일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그 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4.13 부정선거의 실상이 드러났다며 특검제 도입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기배(한나라당 사무총장): 폭로된 이상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를 해야 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검찰 총장과 선관위원장의 사퇴도 거론하면서 당장 다음 주부터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공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언론에 보도된 발언 내용은 상식을 벗어난 만큼 민주당은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야당도 정치공세를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