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산 복어 배 속에서 오늘 또 납덩이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 납과 쇳덩이들이 단동지역뿐 아니라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도 발견돼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짓을 한 것인지 의혹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력을 대폭 보강해 벌인 오늘 중국산 어류 납 검출작업에서 또다시 납이 대량 발견되었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8마리의 중국산 복어 뱃 속에서 납이 쏟아졌습니다.
⊙노갑철(국립수산물 검사소 검사과): 지금 납이 있는 걸로 판정이 됩니다.
⊙기자: 지금 나오는 상황이 어때요?
⊙노갑철: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기자: 어제 적발된 업체와 다른 업체의 복어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납을 넣었을까? 이번에 검출된 납꽃게의 수입선은 중국 단동과 항저우의 저우산 지역입니다.
납과 쇳덩이를 채운 복어는 웨이하이 지역입니다.
전혀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수입, 수출업자를 통해 들어온 것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누군가가 무게를 늘려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특수부는 수입업자들을 모두 소환해 중국 현지에서의 수산물 선적과정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는 다음 주 안으로 납 탐지작업을 마치고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검찰에 넘긴 뒤 중국 정부와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선준(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 검찰 당국에서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밝혀지는 대로 저희 부처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입니다.
⊙기자: 결국 중국 현지 조사는 두 나라 외교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원인규명이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