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김수경이 프로 입단 3년만인 올 해 프로야구에서 최다승 투수에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98년 12승, 99년 10승 그리고 올해 현재까지 16승으로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김수경.
앳된 21살의 청년 김수경이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김수경이 넘볼 고개는 올시즌 다승왕과 탈삼진 왕입니다.
현재 추세라면 김수경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다승에서 김수경은 현재 16승으로 팀 선배인 정민태와 임선동, LG의 해리거를 2승 차로 앞서 있습니다.
이들 다승왕 경쟁자들의 등판 기회가 앞으로 너덧 경기에 불과해 김수경이 다승 선두를 뺏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김수경(현대 유니콘스): 민태 선배님은 경쟁자로 생각 안 하고 있거든요.
생각을 안 하고 민태형의 제일 좋은 점을 항상 배워 가지고 제가 습득을 하고 싶어요.
⊙기자: 탈삼진 부문은 이미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수경은 현재 156개로 2위 임선동을 17개나 앞섰습니다.
김수경은 내심 20승의 욕심도 떨치지 않고 있습니다.
20승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18년 간 불과 14명만이 올랐던 고지입니다.
더구나 최근 10년 동안에는 95년 이상훈, 97년 김현욱, 99년 정민태 등 겨우 3명만 기록했을 뿐입니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만으로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 평정에 나선 21살 미완의 대기 김수경.
그의 성공신화가 시작되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