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서 사기혐의로 실형이 확정되기 직전 미국으로 달아나 물의를 일으켰던 박병일 변호사가 도피 석달만에 자진 귀국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어제 대리인을 통해 자진 귀국 의사를 전해 온 뒤 오늘 아침 6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검찰이 자신을 강제 송환하기 위해 범죄인 인도 요청 절차를 밟는 등 더이상 미국 도피생활이 어렵게 되자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해 도피경위 등을 조사한 뒤 수감할 예정입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 84년 설악산 주변의 12억원 짜리 모텔 건물을 강 모씨에게 팔면서, 명의신탁 각서 등을 위조하고 증인들한테 거짓증언을 시키는 방법으로 부동산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박 변호사는 그러나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기 하루 전에 미국으로 달아났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