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과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다음달 18일쯤 유엔 밀레니엄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외무장관이 지난 7월 26일 방콕 회담에 이어 다음달 18일 뉴욕에서 두번째로 만나, 국제무대에서 협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결의안을 제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재외 공관에서의 협의 채널 구축 등 구체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외무장관이 유엔에서 만나는 것은,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난 91년 9월 당시 이상옥 외무장관과 김영남 외교부장이 회동한데 이어 9년만의 일입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유엔 총회 참석 기간 동안 독일, 스웨덴 등 주요 서방국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이어 다음달 24일부터 나흘 동안 러시아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해, 이바노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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