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영화관이 개관 기념 행사로 신세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인물들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문화계 저명인사 뿐이 아니라 의외의 인물도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과연 어떤 인물들이 뽑혔는지 유성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신세대 네티즌이 뽑은 문화인물 1위는 대중음악의 혁명가로 불리는 서태지입니다.
5위는 김대중 대통령, 19위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입니다.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한 최고 정책 결정권자라는 점, 그리고 북한 패션을 유행시켰다는 점이 선정 이유입니다.
영화 반칙왕이 인기를 얻으면서 왕년의 박치기왕 김 일 씨가 포함됐고 산악인 엄홍길 씨, 코믹 PCS 광고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전원주 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떠올랐습니다.
⊙유지나(동국대 교수): 신세대들은 그런 영역을 넘어서 일상 생활에서 자기한테 영향을 준, 어떤 것들을 다 생활 문화로서 굉장히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 대표적인 문화인물들은 한 영화관이 개관 기념 행사로 네티즌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꼽았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147명의 이름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영화관 좌석에 새겨졌습니다.
⊙김옥랑(동숭아트센터 대표): 관객들이 자신이 정한 문화인물의 이름으로 된 좌석을 예약해 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이 영화관은 해마다 이런 방식으로 그해의 대표적인 문화인물을 선정해 이름을 좌석에 남기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