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98년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지난 93년 이후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서 400억4천만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규모는 자동차, 반도체, 기계 등의 수출감소로 지난해보다 4.9% 줄어든 천318억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경기침체로 36.1%나 감소한 906억4천만달러에 그쳐 상품수지는 411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또 해외여행자수가 줄면서 여행수지가 97년 22억6천만달러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28억8천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서면서 서비스수지도 32억달러 적자에서 3억8천만달러 흑자로 반전됐고 경상이전수지도 흑자폭이 6억7천만달러에서 33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반면 소득수지는 외채이자 80억달러 가량을 지급한데 따라 적자폭이 97년 24억5천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8억천만달러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본수지는 IMF 등 국제기구로부터의 차입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도래한 외화채권과 금융기관의 차입금 상환 증가 등으로 자본유출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39억9천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국제수지 편제를 크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누고 경상수지 항목에 상품수지.서비스수지.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를 포함시켜 발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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