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 가입자와 이를 도와준 보험설계사등 4명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오늘 모보험사의 5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지난 해 5월과 10월 왼쪽손가락 5개를 모두 잘라 보험금 3억8천만원을 타낸 혐의로 정육점 주인 50살 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황씨는 당초 4개의 손가락을 잘랐으나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보험금이 예상했던 금액보다 적자 엄지손가각 마저 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함께 긴급체포된 보험설계사 이모씨는 황씨가 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받는 것을 도와주고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돈을 받은 뒤 사채업자 임 모씨등 2명과 함께 황 씨에게 자작극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황 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보험회사에 자작극을 신고하면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황씨는 검찰에서 자신이 일하고 있는 정육점에서 칼을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손가락이 잘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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