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 미국은 오늘 미 하원에 제출한 98 세계 인권보고서를 통해 현재 북한에는 15만에서 20만명에 이르는 주민이 정치범으로 몰려 수용소에 철저하게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8만여명의 북한 어린이가 당장 기아와 질병으로 숨질 위기에 있지만, 16세 이하의 청소년까지 노동현장에서 혹사당하는 심각한 인권탄압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보고서는 이에 비해 한국은 한때 정치범으로 박해를 당한 김대중 대통령이 진정한 민주선거를 통해 선출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와 인권,경제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사례로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보안법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이 정당구성을 억압하고 정치지도자를 비공개 재판으로 처벌하는 등 지난해 말 이후 정치적 인권상황이 심각히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고서는 한국계로는 미 연방정부 최고의 직위에 오른 고홍주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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