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경제위기와 만성적인 임금 체불 등으로 시달리는 러시아 군이 무기밀매는 물론 인신매매에까지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 데일리는 다게스탄 접경지역 부이낙스크의 한 수비대 대장 말을 인용해 `부이낙스크에 주둔하고 있는 제 136 자동화 여단의 장교와 사병들이 체첸 반도들과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2년 동안에만 이 여단 소속 장교와 사병 40여명이 체첸 반군측에 팔렸으며 현재 대부분이 체첸 감옥에 수용돼 있다고 밝히고 `인신매매를 한 주체가 다름아닌 여단 소속 장교와 사병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문제가 된 장교와 사병들은 연방보안국의 심문을 받고 있거나 내무부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르게이 스테파신 러시아 내무장관은 앞서 26일 `현재 체첸 감옥에 100명 이상의 러시아 장병이 억류돼 있으며 이중 부이낙스크 여단 소속 장병이 가장 많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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