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에 추진중인 한.러공단이 당초 계획의 20분의1 규모로 대폭 축소되고 개발 착수시점도 다시 6년간 유보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 한국토지공사등 관계부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나홋카 공단 대책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어 공단규모를 5만평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개발에 합의한 100만평 규모 공단의 20분의1 수준인데다 개발 착수마저 상당기간 유보된 것이어서 나홋카 공단 개발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은 당분간 힘들고 나아가 한.러 양국이 합의한 경제협력에도 다소간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기업의 자금동원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토지공사가 보유한 해외공단의 분양실적이 극히 저조해 나홋카 공단개발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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