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의 보도) 옐친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최대 부호이면서 정치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자인 베레조프스키 독립국가연합 사무총장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지난 96년 옐친의 대통령 선거전 당시 자금지원을 담당했던 최측근 베레조프스키를 옐친이 해임한 이유는 프리마코프 총리과 공산당 등으로부터의 정치공세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리마코프 총리는 취임 이후 러시아의 경제 개혁을 위해선 경제력을 기반으로 정치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른바 과두지배세력을 제거해야 한다며 옐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레조프스키의 탈세와 불법 사실을 조사하는 등 압력을 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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