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냐루카에서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의회는 세르비아계 관할지역인 브르치코를 중립화하기로 했던 국제중재위원회의 결정을 압도적인 표차로 거부해 보스니아민족분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르비아계 의회는 어제 임시회의에서 중재위의 결정이 공정하지 못하고 데이튼평화협정에 완전히 어긋난다면서 이를 거부하는 방안을 62대 16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투표에서 세르비아계 의원들은 이 방안에 모두 찬성한 반면 회교도와 크로아티아계는 모두 반대표를 던져 인종별로 찬반이 뚜렷이 갈렸습니다.
국제 중재위원회는 지난 5일 세르비아의 수도 사라예보 북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브루치코를 세르비아나 이슬람-크로아티아연방 어느쪽 관할도 아닌 중립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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