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AFP=연합)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막내딸인 이레네 아라네타가 132억달러의 스위스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정부가 이 사실을 비밀로 해왔다고 필리핀의 인콰이어러지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마르코스가 빼돌린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가 고용한 호주 국적의 사립탐정 라이너 재코비는 이 자금이 스위스 유니온 뱅크에 아라네타의 명의로 예금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코비는 자신을 고용한 정부 기관인 `좋은 정부 대통령위원회 가 지난해 4월부터 이 계좌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위원회 의장이 계좌의 소유권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방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계좌는 지금까지 발견된 마르코스의 은닉재산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인데, 이에 앞서 드러났던 두 개의 스위스 은행계좌 예금 5억9천만달러는 현재 필리핀 정부 관할 은행에 기탁 보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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