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MENT ### 새 한일 어업 협정으로 우리 어선의 어획량이 줄면서 수입수산물은 급증하고 있는반면 수산물 수출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재훈 기자. 질문1)수산물이 예년에 비해 얼마나 늘었습니까? 올들어 지난달까지 2달동안 수입된 수산물량은 6만여톤입니다.
이 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가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어종별로 보면 냉동오징어 수입량은 6천800여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백배가량 늘었으며 냉동 조기와 냉동 갈치도 각각 스물두배와 아홉배씩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입 수산물의 절반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양도 16%와 9%씩을 차지했습니다.
시장에 나가보면 수입수산물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가를 피부로 느낄수 있습니다.
생선마다 원산지 표시 팻말이 적혀 있는데 대부분 외국명입니다.
갈치와 꽃돔 대구는 대부분 일본산이며 조기는 중국, 도미는 뉴질랜드산등이 많고 국내산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생선판매상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창석 (판매상) 한일 어업 협정이후에 일본 생선 없으면 장사하기 힘들다.
수입 수산물이 급증하다 보니 지난 1월 초까지만해도 텅비었던 냉동창고가 수입수산물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냉동창고 간부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성보냉장 이사 한일 어업 협정 이후 세배가량 수입수산물이 늘었다.
지난해 까지만해도 냉동창고는 30%를 채우기도 급급했지만 올해는 70%에서 80%까지 채워지고 있으며 그 절반이상이 수입수산물입니다.
질문2) 그런데 수산물 수출업체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요? 예,그렇습니다.
통발과 채낚기등 우리어민들의 출어포기가 잇따르면서 수출업계는 수출물량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어를 가공해 한달에 30만달러를 일본으로 수출하던 부산의 한 수산물 수출가공회사는 한일 어업협정 이후 수출 물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원료값은 뛰었지만 수출단가는 올라가지 않았기때문에 채산성이 맞지 않아 수산물 수출업계는 벌써부터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수출업계 관계자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김희철 생선값은 올랐는데 물량 확보가 어려워 3일에 하루는 놀고 있다.
이런식으로 가면 앞으로 도산할 것이다.
새 한일 어업 협정은 어장뿐 아니라 수산인의 수출의지마저 앗아갔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