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했던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일부 중규모 재벌들의 파산과 주거래은행에 대한 부채탕감과 만기연장 요구 가능성을 지적해 주목됩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또 5대 재벌 가운데 하나가 붕괴되거나 아시아 교역상대국들이 자국 통화를상당폭 평가절하할 경우, 또는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충돌 등이 현실화될 경우 등기대하지 않았던 사건들이 발생하면 신용등급의 추가 상향조정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오늘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과 전망 등을 분석해 내놓은 한국보고서를 통해 120조원으로 추산되는 금융구조조정 비용과 국내총생산의 170%에 이르는 민간부문의 부채를 감안할 때 정부의 공격적인 지원 이후에도 금융부문이 신용등급 개선에 여전히 장애요소로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주요 재벌들의 불확실한 생존 가능성도 향후 신용등급 개선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하고 64대 그룹의 대부분이 높은 부채비율과 낮은 수익성, 환율등 대외여건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기업구조가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따라서 몇개의 중규모 재벌이 자신들의 주거래은행에 부채탕감이나 만기연장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파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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