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 미국 정부는 과거 과테말라 군사정권이 저지른 인권 탄압과 대량 학살을 적극 지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오늘 폭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해제된 비밀 문서들을 인용해 미국이 지난 60년대 내전기간에 수천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보안군의 장비구입과 훈련에 깊숙이 개입했으며 80년대까지 미 중앙정보국이 과테말라 군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60-70년대에 미국이 3천3백만 달러의 군사원조를 제공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 문서들은 미국 정부가 과테말라 군의 인권탄압을 알면서도 안보를 명목으로 지원해 온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과테말라를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과테말라 군사정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잘못된 일이었으며 그런 일이 다시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