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술에 취해 잠자는 승객들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전문 소매치기단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오늘 서울 길음동 50살 윤용혁씨등 13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61살 이 모씨 등 2명을 수배했습니다.
윤씨등은 지난 95년 7월부터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등 전동차 안에서 취객이 조는 틈을 타 승객의 지갑을 꺼내는 방법 등으로 5억원대의 금품을 훔쳐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은행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집에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사용 정지에 필요하다며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5백여만원의 돈을 빼내기도 했습니다.
또 함께 구속된 49살 박재현씨등은 소매치기단이 훔쳐온 자기앞수표 6백여장과 주민등록증을 위조또는 변조해 전국적으로 유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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