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 닷새동안 계속됐던 한일 수산 당국자 회담이 빠르면 오늘 타결돼 우리 쌍끌이 어선의 일본수역내 조업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박규석 해양수산보 차관과 나카스 이사오 일본 수산청 장관을 대표로 하는 양측 실무당국자들은 오늘 오후 두시 다시 회의를 열고 어제 두 나라 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우리 측 수정안을 최종 타결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달 2월 한일 어업협정 당시 우리 어선이 일본내 경제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총 어획량 쿼터 15만톤을 유지하면서 이 가운데 북해도 명태 트롤어업 등 일부를 줄이고 그 대신 쌍끌이 어업을 추가한다는 원칙을 놓고 구체적으로 허용할 쌍끌이 어선수와 총어획량을 조율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은 국립수산 진흥원 자료를 토대로 쌍끌이 어선은 22척, 어획량은 연간 6천500톤을 제시하고 있으나 일본측은 방위청의 실사자료를 토대로 이보다 적은 규모로 산정하고 있어 양측의 절충안이 도출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김선길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제 나카가와 일본 농수산 장관과 두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어민들 모두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달 2월 합의의 틀을 유지하되 조업방식을 일부 변경 수정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두 나라는 5일동안 진통을 겪어 온 추가협상을 매듭짓고 다음주부터 다시 두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아닌 잠정수역에서의 어업조건과 방법 등을 놓고 한일 어업공동 위원회 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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