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의 보도) 북한과 미국은 오늘 열린 북미 4차협상 12일 째 회담에서 금창리 지하시설 접근 방법과 식량지원규모 등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발표문안 정리를 위한 마무리 실무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합의한 협상안은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두차례 이상 실시하되 이르면 4월중으로 첫 현장접근을 허용하며 대북식량지원 규모는 60만톤에서 80만톤으로 하되 인도적 차원의 지원임을 고려해 북미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관측통들은 전했습니다.
오늘 협상에서 미국측이 금창리 지하시설이 핵관련 시설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북한측은 이런 미국측의 요구를 합의문에 명시하길 꺼려해 막바지 절충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상의 전망에 대해 북한 김계관 수석대표는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고 미 국무부 관계자도 세부사항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과 합의문 작성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혀 열 이틀 째 끌어온 북미 4차협상의 타결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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