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돕니다.
) 오늘 오후 두시 도쿄에서 속개된 7일째 회담에서 양측은 가장 큰 현안이었던 쌍끌이 어선척수와 어획쿼터를 집중 논의한 결과, 일단 조업을 허용하는 척수를 우리측이 주장했던 220척의 절반 수준인 100척 정도로 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조업을 하는 어민들의 신고를 토대로 220척을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우리측 자료의 신빙성이 낮으며 일본측 해상보안청의 실사자료를 제시하며 50척 이하의 어선수를 주장해 결국 100척을 따내는데 그쳤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서도 양측은 쌍끌이 조업의 연간 어획량 쿼터와 구체적인 조업수역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측은 일본 어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어획량을 추가로 늘려주는 안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어획량이 얼마로 결정되던 지난달 2월 어업협정 당시 우리가 확보한 14만9천톤 가운데 다른 어업의 쿼터를 전용하되, 정산방식은 우선 쌍끌이 조업을 허용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이른바 선조업-후정산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우리측 쌍끌이 어선의 일본 경제수역내 조업을 허용하는 대신, 우리측 경제수역 안에서 조업하는 일본의 저인망 어선을 50척 정도의 범위에서 입어제한 규정을 다소 완화해, 조업 여건을 개선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머지 쟁점들은 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이 내일 나카가와 일본 농수산 장관과 회담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