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으로 기소된 오정은씨등 이른바 `총풍 3인방 과 권영해 전 안기부장에 대한 9차 공판에서 한성기 피고인은 지난 97년 12월 대선 직전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북한측 인사를 만나 총격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씨는 베이징에서 박충을 만난 사실을 있지만 당시 박충이 러시아어와 중국어를 함께 사용해 북한 통역관인지 중국 동포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였다며 북한에 총격을 요청했다는 검찰측의 주장은 일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측 증인으로 나선 삼성물산 기획실의 박모과장은 지난해 9월 장석중피고인을 대북사업과 관련해 여러차례 만났으나 얼굴 등에 난 고문 상처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순태 신구전문대의 사진학과 교수는 변호인측이 고문증거라고 제시한 사진은 초점이 제대로 맞이 않아 실제 상처인지 분장을 한 것인지 제대로 감정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공판에서 검찰이 총풍 요청과 관련된 모종의 증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