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방송국의 보도) 어제 포항공항에서 일어난 KAL기 착륙사고의 원인은 일단 기체결함과 조종사 과실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사고조사팀은 착륙당시 속도가 줄지 않았다는 사고여객기의 이영권 기장의 진술에 따라 일단 기체결함이 사고를 부른 것으로 보고 여객기의 3대 제동장치인 꼬리부분의 역추진장치와 날개, 바퀴의 제동장치에 결함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팀은 이와함께 조종사 2명이 자동과 수동의 제어장치를 적절히 가동시켰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조종사의 과실여부를 밝힐 방침이어서 사고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대한 해독작업이 끝나는 일주일뒤쯤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사고여객기에 대한 수습작업에 나선 대한항공은 어제 밤샘작업을 통해 사고 여객기의 꺾어진 동체 부위를 분리한 뒤 주기장으로 옮겼으며 이 여객기는 폐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직원 61명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부상자 치료와 탑승자 전원에대한 위로금 지원 등의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재 포항시내 병원에는 승객 20명과 승무원 1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포항공항의 항공기의 이,착륙이 허용되면서 오늘 낮 12시 40분 아시아나 서울발 여객기가 포항공항에 착륙했고 대한항공은 오후 2시 서울발 여객기가 착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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