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 한일 양국 수산당국자 9일째 회의가 오늘 오전 10시 다시 속개됐습니다.
오늘 속개된 회의에서는 다수의 협상대표가 참석하던 이제까지의 회의방식을 중단하고, 우리측 박규석 해양수산부차관보와 일본측 나카가와 수산청장관이 단독 협상을 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상호 수정안을 놓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관계자는 일본측이 한국내에서의 이번 협상에 대한 보도 등을 이유로 들면서 강경한 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으며 우리측도 저자세 일변도로 약간의 양보를 얻어내기 보다는 협상을 결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강경론마져 대두되고 있어 오늘 회의도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담이 이례적으로 아침 일찍 시작했다는 점과 대표 단독회담으로 전환했다는 점, 그리고 오부치 총리의 방한일정이 오는 19일로 다가와 양측 모두 부담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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