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어민 4백여명은 오늘 인천 연안부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의 서해북단 남북공동조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서해북단 남북공동조업 해역은 서해 대표어종인 홍어와 꽃게 등이 북한해역에서 산란해 성어가 된 후 옹진군 어민들의 주어장인 특정해역으로 되돌아 오는 회유로이기 때문에 공동조업이 이뤄지면 어족의 회유로가 막혀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민들은 특히 최근 자원고갈과 중국어선들의 어장침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마당에 특정해역 위쪽에서 대형어선의 저인망 조업까지 이뤄지면 어민들은 어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월 남북한 관계개선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부산지역 해주수산이 신청한 북한 광명성총회사와의 공동조업과 북한 수산물 생산.판매 등 협력사업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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