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한성기씨가 북한에 북풍 요청을 했다고 시인하며 선처를 요망하는 내용의 고백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6부는 오늘 한 피고인이 작성한 이같은 내용의 고백서 50쪽 분량을 구치소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성기씨는 재판장에게 드리는 고백서 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지난 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정은,장석중씨와 함께 충풍 사건을 모의한 뒤 중국 베이징의 캠핀스키 호텔에서 북한 아태 평화위원회 박충 참사에게 대선 직전 판문점에서 시위를 벌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히는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습니다.
한씨는 그러나 민간인 두,세명을 판문점 근처에서 배회하게 만들어 북풍을 일으키되 총격 등 무력시위는 하지말라고 요청했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성기씨가 재판부에 보낸 편지는 진술조서와 똑같이 증거능력이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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