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외국민 특례입학 부정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2개 대학에 54명의 학생이 부정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오늘 학부모 30명을 기소하면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7년부터 올해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부정입학한 학생은 12개 대학 54명으로 학부모 46명과 대학 관계자 1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같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브로커 조건희 씨를 통해 세 딸을 부정입학시킨 중견가수 김 모씨의 부인 강정현 씨 등 학부모 8명을 구속 기소하고 2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건희 씨에게 8만달러를 주고 아들을 모 대학 의대에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문 모씨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학부모 4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검찰은 또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서류위조 전문가 박영규 씨와 이상록 씨도 함께 지명수배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브로커 조건희 씨는 위조전문가 이 씨 등에게 졸업증명서 등을 위조받은 뒤 지금까지 36명을 부정입학 시켜 주고 모두 5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머지 학생 5명은 조 씨를 통하지 않고 해외에서 서류를 위조한 뒤 부정입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정입학생이 적발된 학교는 모두 12개 대학으로 한양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숙명여대와 고려대, 단국대가 각각 8명, 연세대가 6명, 이화여대와 홍익대가 각각 4명, 명지대가 3명, 서울대, 동국대가 2명이고 외국어대와 경기대가 1명씩입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브로커 조건희 씨와 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고 부정입학을 눈감아 준 단국대학교 입학관리주임 이병열 씨 등 모두 10명을 구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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