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북한의 행보 속에 네덜란드가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 겸임 대사를 둘 것으로 알려져서 주목됩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 겸임대사를 두게 되는 네덜란드는 지난달 암스테르담에서 북한과 수교협상을 벌였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 협상에서 북측이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북한 대사 겸임이라는 네덜란드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네덜란드 간의 수교가 공식 발표되면 하인 드 브리스 현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처음으로 북한 대사 업무를 겸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 12일 북한과 영국의 수교협상 결과 영국이 주한 대사관에 대리를 두기로 한 적은 있지만 주한 외국 대사가 북한 대사를 겸임하기로 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과 네덜란드는 이와 함께 수교협상에서 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의 비확산과 서방측 비정부기구 요원의 활동보장 등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한 겸임대사라는 조건을 북측이 수용함에 따라 올 상반기 안에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인과 벨기에 등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의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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