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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수수료 떠넘긴다
    • 입력2001.01.11 (20:00)
뉴스투데이 20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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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일부 카드 가맹점에서는 자신들이 내야 할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손해를 소비자쪽에 떠넘기는 이 몰지각한 가맹점들을 윤성도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장안동의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이곳의 한 매장에서 중고 자동차의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360만원 하는 자동차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면 수수료로 12만원씩이나 더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고자동차 상인: 카드로 하면 수수료가 4%라고, 12만원되겠죠.
    ⊙기자: 한 자동차 부품매장에서는 아예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동차부품 상인: 카드는 안 돼요...
    카드로 하면 부가세가 붙어요.
    ⊙기자: 서울의 용산전자상가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00만원이던 물건값이 신용카드로 구입하게 되면 12만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전자제품 상인: 카드금액하고 현금금액하고 틀리니까...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신용카드의 사용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잘못된 관행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물건의 값을 아예 신용카드와 현금구입 가격으로 따로 나누어 놓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수료 떠넘기기에 대해 업체들은 하나같이 수수료 부담으로 손해가 크다고 주장합니다.
    ⊙상인: 카드로 하면 수수료로 다 나가 버리니까 해줄 수가 없지.
    ⊙소비자: 남게 게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받아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글쎄 안 남으면 장사를 할까요?
    ⊙기자: 실제로 업체들은 카드 수수료 가운데 2%를 정부로부터 공제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4%의 수수료를 물게 되면 업체는 손해를 보기는커녕 오히려 수수료의 2%를 정부로부터 받아 챙기는 셈이 됩니다.
    ⊙박세동(여신금융협회 이사): 세원이 100% 노출되기 때문에 그런 세금의 부담을 기피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좀 꺼리고 따라서 그것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증감으로써 보상받으려고 하는 그런 게 아닌가...
    ⊙기자: 최근 들어 신용카드 영수증의 복권제 실시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는 이같은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투명한 상거래 정착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
  • 카드수수료 떠넘긴다
    • 입력 2001.01.11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일부 카드 가맹점에서는 자신들이 내야 할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손해를 소비자쪽에 떠넘기는 이 몰지각한 가맹점들을 윤성도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장안동의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이곳의 한 매장에서 중고 자동차의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360만원 하는 자동차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면 수수료로 12만원씩이나 더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고자동차 상인: 카드로 하면 수수료가 4%라고, 12만원되겠죠.
⊙기자: 한 자동차 부품매장에서는 아예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동차부품 상인: 카드는 안 돼요...
카드로 하면 부가세가 붙어요.
⊙기자: 서울의 용산전자상가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00만원이던 물건값이 신용카드로 구입하게 되면 12만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전자제품 상인: 카드금액하고 현금금액하고 틀리니까...
⊙기자: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신용카드의 사용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잘못된 관행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물건의 값을 아예 신용카드와 현금구입 가격으로 따로 나누어 놓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수료 떠넘기기에 대해 업체들은 하나같이 수수료 부담으로 손해가 크다고 주장합니다.
⊙상인: 카드로 하면 수수료로 다 나가 버리니까 해줄 수가 없지.
⊙소비자: 남게 게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받아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글쎄 안 남으면 장사를 할까요?
⊙기자: 실제로 업체들은 카드 수수료 가운데 2%를 정부로부터 공제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4%의 수수료를 물게 되면 업체는 손해를 보기는커녕 오히려 수수료의 2%를 정부로부터 받아 챙기는 셈이 됩니다.
⊙박세동(여신금융협회 이사): 세원이 100% 노출되기 때문에 그런 세금의 부담을 기피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좀 꺼리고 따라서 그것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증감으로써 보상받으려고 하는 그런 게 아닌가...
⊙기자: 최근 들어 신용카드 영수증의 복권제 실시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는 이같은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투명한 상거래 정착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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