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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보채면 심장병?
    • 입력2001.01.11 (20:00)
뉴스투데이 20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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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흔히 간난아기들이 보챌 경우 으레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기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우유를 잘 먹지 못하거나 붓고 심하게 보채면 심장병을 한 번 의심해 봐야한다고 의사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제 겨우 1개월이 된 경호가 맛있게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
    나은 지 며칠 만에 거의 포기했던 아기를 되찾은 어머니 이영숙 씨는 아들을 안고 놓을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자다 깼어...
    ⊙기자: 경호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몸이 부어왔고, 우유도 먹지 않았습니다.
    심상치 않다는 의사의 말에 두 곳의 병원을 거쳐 지난달 말 큰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결과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장내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데다 온몸으로 피를 펌프질하는 힘이 약해져 혈액순환에 혼란이 오고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5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구멍 뚫린 경호 군의 두 심방을 봉합하고 잘못된 동맥도 새로 연결해 심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켰습니다.
    ⊙인터뷰: 심장이 거의 정상이 됐으니까 별 문제 없을 거고, 곧 퇴원해도 되겠어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기자: 이같은 영유아들의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1000명 가운데 7, 8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태어나는 아기는 60여 만명, 이 가운데 4, 5000여 명이 심장병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용진(교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애가 자꾸 보채고 숨을 굉장히 많이 쉬면서 가쁘게 쉬는 거, 그다음에 우유 먹일 때 애가 힘들어하고, 그 다음에 먹는 양에 비해서 소변량이 굉장히 적고, 이런 경우에 심부전증 증상이 올 수가 있고...
    ⊙기자: 원인은 유전적인 것이 7, 80%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합니다.
    ⊙김용진(교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대개 임신 초기에 수주간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고, 결정이 되는데 그래서 특히 임신 초기에는 그런 약물복용을 굉장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라든지 수면제, 항생제라든지 이런 거를 특히 조심해야 되고...
    ⊙기자: 선천성 심장병도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영유아들이 심장병 증세를 보일 경우 내버려두지 말고 즉시 소아과 의사나 심장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 아기 보채면 심장병?
    • 입력 2001.01.11 (20:00)
    뉴스투데이
⊙앵커: 흔히 간난아기들이 보챌 경우 으레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기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우유를 잘 먹지 못하거나 붓고 심하게 보채면 심장병을 한 번 의심해 봐야한다고 의사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제 겨우 1개월이 된 경호가 맛있게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
나은 지 며칠 만에 거의 포기했던 아기를 되찾은 어머니 이영숙 씨는 아들을 안고 놓을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자다 깼어...
⊙기자: 경호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몸이 부어왔고, 우유도 먹지 않았습니다.
심상치 않다는 의사의 말에 두 곳의 병원을 거쳐 지난달 말 큰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결과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장내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데다 온몸으로 피를 펌프질하는 힘이 약해져 혈액순환에 혼란이 오고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5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구멍 뚫린 경호 군의 두 심방을 봉합하고 잘못된 동맥도 새로 연결해 심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켰습니다.
⊙인터뷰: 심장이 거의 정상이 됐으니까 별 문제 없을 거고, 곧 퇴원해도 되겠어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기자: 이같은 영유아들의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1000명 가운데 7, 8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태어나는 아기는 60여 만명, 이 가운데 4, 5000여 명이 심장병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용진(교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애가 자꾸 보채고 숨을 굉장히 많이 쉬면서 가쁘게 쉬는 거, 그다음에 우유 먹일 때 애가 힘들어하고, 그 다음에 먹는 양에 비해서 소변량이 굉장히 적고, 이런 경우에 심부전증 증상이 올 수가 있고...
⊙기자: 원인은 유전적인 것이 7, 80%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합니다.
⊙김용진(교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대개 임신 초기에 수주간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고, 결정이 되는데 그래서 특히 임신 초기에는 그런 약물복용을 굉장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라든지 수면제, 항생제라든지 이런 거를 특히 조심해야 되고...
⊙기자: 선천성 심장병도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영유아들이 심장병 증세를 보일 경우 내버려두지 말고 즉시 소아과 의사나 심장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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