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홍순경씨 일가 납치사건을 해결하기위해 태국을 방문중인 북한대표단은 어제 홍씨의 아들 원명군을 조건 없이 석방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영자지 네이션과 방콕 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협상대표단장으로 북한정부의 전권을 위임받고 온 이도섭 북한 외무성 의전국장은 어제저녁 푸트라쿤 태국 외무부 동아시아국장과 3시간 동안 회담을 마친후 태국기자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밝혔으나 석방 시기는 말하지 않았다고 두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도섭 의전국장은 이어 `양국이 충분히 협력해서 문제 해결책을 찾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때까지 기다려봅시다`고 덧붙여 원명군의 석방과 납치와 관련해 북한인들에 대한 처벌 중지를 연계시키려는 노력을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도섭은 또 북한측이 홍씨 일가를 라오스로 납치하려 했다는 보도들을 일축하고 방콕으로부터 이동시키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도섭국장은 방콕 주재 라오스대사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라오스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북한으로부터 그같은 요청이 있었는지 태국 외무부가 라오스대사관에 확인해보라고 공격적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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