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의 유전과학자들이 생쥐의 피임백신을 연구하던 중에 면역체계를 완전히 파괴하는 치사율 100%의 죽음의 바이러스를 우연히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생물학적 테러무기로 악용될 수도 있는 소지가 있다는 데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유전 과학자들은 당초 유해동물의 증식을 막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피임백신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항체 생산물질인 인터루킨 4를 생쥐에 주입했습니다.
면역체계의 항체를 자극함으로써 암컷의 난자를 파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루킨 4가 주입되자 면역체계가 향생되기는커녕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세포전달 반응이 맹렬히 공격받아 9일 만에 실험에 사용된 동물들이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시마크(호주 유전과학자): 우리가 만든 바이러스 변이가 (면역력 대신)치사율을 높여 모든 쥐가 죽어버렸습니다.
⊙기자: 연구진은 서둘러 호주 국방부와 국제 생물학회 등에 연구 결과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국제기구는 즉각 연구 결과의 악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던컨(유엔 생물학무기 조사팀): 만일 이 기술이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면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자: 현재 140개국이 생물학 무기의 개발과 생산, 저장을 금지하는 협정에 서명했지만 마땅한 이행 장치가 없는 실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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