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원 이적과 옛 안기부 예산의 총선자금 지원파문으로 촉발된 여야 간의 대치가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과 자민련은 오늘 양당 공조복원 후 처음 열린 국정특위에서 전반과 정치 현안에 관한 철저한 공조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 총리 주재로 열린 오늘 회의에서 양당은 국회에 제출된 강삼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야당이 소집한 이번 임시국회는 강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인 만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빛은행 사건과 공적자금 국정조사에서도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선거대책까지 공조하기로 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양당이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어제 김대중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국민과 야당을 향한 대결선언이었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상대로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김 대통령이 밝힌 강한 정부와 강한 정치란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야당을 불성시키겠다는 의미라면서 의원 꿔주기 행태에 대한 대통령의 변명과 야당 죽이기를 시도하는 검찰의 수사를 수긍할 수 없다고 말하고 어떠한 야당 파괴 기도에도 분연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청문회에 들어갔지만 박해룡 아크월드 대표와 신창섭 한빛은행 전 관악지점장 등 증인과 참고인들의 진술이 엇갈렸습니다.
KBS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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