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동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연변지역에서는 지금 연변축제가 한창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킨 연변의 겨울축제 모습을 권혁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중국 연변 지역에서 중국 교포가 가장 많이 사는 연길시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 전체가 화려한 겨울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넣은 얼음조각들은 축제의 화려함을 더합니다.
절구를 찧는 여인상과 어머니가 아이를 감싸안은 모자상, 전통적인 우리네 모습입니다.
은반 위에 펼쳐지는 스케이팅 시범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데 모읍니다.
시민 노래자랑 시간, 가장 먼저 귀에 익은 우리 민요가락이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이어 중국 교포 청소년들이 나와 한국에서 인기 있던 대중가요를 열창하며 능숙한 춤 솜씨를 자랑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델들이 단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온통 눈으로 덮힌 겨울 백두산이야말로 자연이 선사한 말 그대로의 눈꽃 축제입니다.
백두산 아래 빈 공터에는 전문가들이 깎아 만든 눈 조각들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천희원(한국인 관광객): 외국이다 하는 느낌은 없구요, 여기 어디 한국의 축제에 와 있다,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기자: 한세기 가까운 중국 생활 속에서도 한국 전통의 멋을 잃지 않고 고스란히 담아낸 백두산 겨울 눈꽃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로 앞으로 국제적인 행사로 키우겠다는 게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계획입니다.
백두산 눈꽃 축제는 겨울관광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백두산에서 KBS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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