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시려면 지금의 관람료보다 1000원을 더 내셔야 합니다.
이 관람료 기습인상을 놓고 극장측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인상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은주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얼마예요?
⊙인터뷰: 7000원씩이요.
⊙인터뷰: 6000원이었잖아요.
⊙인터뷰: 내일 영화부터는 7000원씩이에요.
요즘에는 다 오르잖아요
⊙기자: 내일부터 서울시내 극장들이 일제히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예매를 하려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인상에 적잖이 당황하는 눈치입니다.
⊙김은영: 근데 2000을 더 내라고 그래서 조금 당황했거든요.
⊙성희정: 뜬금 없이 오른다고 하니까 당황스러워요.
⊙기자: 따라서 당장 내일 개봉하는 버티칼 리미트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영화 등은 7000원을 내고 봐야만 합니다.
이 영화들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든 이른바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아니지만 이번 인상에 따라 1000원을 더 내고 봐야 합니다.
또한 이미 극장에 걸려 있던 영화들도 내일부터는 7000원을 주고 봐야 합니다.
지난 해에도 미션임파서블 2의 개봉에 맞서 인상시도가 있었지만 네티즌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인상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복합상영관을 시작으로 줄줄이 관람료를 인상한 것입니다.
⊙극장관계자: 묶여 있다가 (다른 극장도) 올리니까 우리 측도 올린거죠.
⊙기자: 영화 제작사 측도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붐 등 제작비 상승을 이유로 이제 더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유인택(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가장 중요한 거는 지금 5년 전에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가 7억원이었다면 지금 한국영화의 평균 제작비가 20억원입니다.
획일적인 공공요금이라는 발상에서 탈피해서 자율적으로 받는 것이다, 그런 인식이 확산이 되면 물론 3000원, 4000원 받을 수 있는 거죠.
⊙기자: 하지만 문제는 이런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번 일률적으로 오른 관람료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낮추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서영경(간사/YMCA 시민중계실): 이것을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얼마큼 영화 관람객이 소비자를 위한 시설이라든가 서비스 개선이라든가 했었는지...
⊙기자: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으로 제작비나 극장 서비스의 질에 따라 관람료를 달리하는 합리적인 요금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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