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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노근리 살상 공식 인정
    • 입력2001.01.12 (21:00)
뉴스 9 20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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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군이 6.25 당시 충북 노근리에서 민간인을 살상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15개월 간의 진상조사를 마친 한미 양국의 공동 발표문 내용을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근리 사건은 미군이 피난민을 살상한 사건이라고 한미 양국이 발표했습니다.
    발생 50년, 조사 15개월 만의 결론입니다.
    ⊙코언(美 국방장관): 강압에 의해 철수중이던 미군이 50년 7월 마지막 주 노근리 주변에서 숫자 미상의 한국 피난민들은 을 살상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자: 한미 공동 발표문은 그러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한 채 증언과 증거를 열거만 했습니다.
    사격 명령 하달 여부에 대해서 참전 미 장병 중 일부는 명령 없이 사격했다고 증언했고, 일부는 명령이 반드시 하달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증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상자 수에 대해서도 한국 피해자들은 248명이라고 신고했지만 미 장병들은 이보다 적은 수를 증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사후처리 방안으로 미국 정부 예산을 들여서 영동군 또는 노근리에 추모비를 세우고, 유족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추모비 건립에 100만달러, 올 장학사업에 75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배상 문제는 한국측이 강력히 요구했지만 미국측이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안병우(국무조정실장): 직접 보상이나 이런 것을 요구하시기도 하였습니다마는 상당히 만족하시기는 어려우리라는 것을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피해자들의 오랜 기간의 아픔, 그리고 참전 미 장병들의 희생을 조사기간 내내 염두에 뒀다는 게 한미 공동발표문의 맺음말입니다.
    KBS뉴스 김진석입니다.
  • 미군, 노근리 살상 공식 인정
    • 입력 2001.01.12 (21:00)
    뉴스 9
⊙앵커: 미군이 6.25 당시 충북 노근리에서 민간인을 살상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15개월 간의 진상조사를 마친 한미 양국의 공동 발표문 내용을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근리 사건은 미군이 피난민을 살상한 사건이라고 한미 양국이 발표했습니다.
발생 50년, 조사 15개월 만의 결론입니다.
⊙코언(美 국방장관): 강압에 의해 철수중이던 미군이 50년 7월 마지막 주 노근리 주변에서 숫자 미상의 한국 피난민들은 을 살상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자: 한미 공동 발표문은 그러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한 채 증언과 증거를 열거만 했습니다.
사격 명령 하달 여부에 대해서 참전 미 장병 중 일부는 명령 없이 사격했다고 증언했고, 일부는 명령이 반드시 하달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증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상자 수에 대해서도 한국 피해자들은 248명이라고 신고했지만 미 장병들은 이보다 적은 수를 증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사후처리 방안으로 미국 정부 예산을 들여서 영동군 또는 노근리에 추모비를 세우고, 유족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추모비 건립에 100만달러, 올 장학사업에 75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배상 문제는 한국측이 강력히 요구했지만 미국측이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안병우(국무조정실장): 직접 보상이나 이런 것을 요구하시기도 하였습니다마는 상당히 만족하시기는 어려우리라는 것을 알고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피해자들의 오랜 기간의 아픔, 그리고 참전 미 장병들의 희생을 조사기간 내내 염두에 뒀다는 게 한미 공동발표문의 맺음말입니다.
KBS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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