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노근리 사건 조사결과는 무엇보다 미군에 의한 양민살상이라는 사건의 실체가 처음 인정됐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들은 미국 정부 차원의 보상 약속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전쟁의 와중에서 미군에 의한 양민 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새로운 변화입니다.
전쟁 행위와 관련해 미군의 잘못을 인정하는 데 인색했던 그 동안의 관행을 허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보상이나 배상 청구소송에서 우리측 피해 당사자들이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와 성명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힌 것도 이례적입니다.
한미 양국 모두에게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사안을 두 나라 정상이 의지를 갖고 매듭지은 것은 앞으로 양국간 현안 해결이나 공조 강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발포명령 여부 등 보다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것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당사자들은 실체 인정만으로는 끝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은용(노근리 사건 대책위원장): 사건 축소를 목표로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미국 법정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비롯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모의재판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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