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서울은 지난 85년 이래 가장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등 매섭던 옛 추위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 이번 한파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 채 바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상인들도 불 주위로 모여들어 꽁꽁 언 손과 발을 녹이기에 바빴습니다.
장갑에 목도리까지 중무장했지만 견뎌내기 어려운 듯 모두들 굳어버렸습니다.
⊙신혜실(용인시 수지읍): 나와 보니까 너무 추워 가지고 저도 막 지금 얼굴도 빨갛고, 애기는 눈만 내놨어요, 감기 걸릴까봐요.
⊙기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자 빌딩이나 지하상가의 난방기들도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곳곳에서 난방기 온도를 높이면서 석유배달원들은 석유를 대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박수동(석유배달원): 평상시보다 기온이 한 10도, 12도 더 올려 놓으니까 기름을 배를 땐다고 봐야죠.
⊙기자: 시내 세차장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물이 금방 얼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수도관이 얼어붙거나 파열되면서 수천 가구가 하루 종일 물이 나오지 않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매이(서울 잠원동): 찬물이 없어서 설거지도 할 수 없고, 애들도 세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참 많습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혹한, 이럴 때일수록 움츠려들지만 말고 가벼운 운동 등으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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