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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어디갔나?
    • 입력2001.01.12 (21:00)
뉴스 9 20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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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폭설이 내린 후 출퇴근 시간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눈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크게 늘어났지만 운행하는 택시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서울 종로입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지만 택시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급기야 차도로 들어가 보지만 빈 택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손님에 비해 택시수가 적다 보니 골라태우기도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40분 기다렸는데 택시가 안 잡혀 가지고 귀만 빨개요, 지금.
    ⊙인터뷰: 눈 오고 나서부터 택시들이 잘 안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택시 잡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기자: 백화점 주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은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낮시간에도 택시잡기가 어렵습니다.
    평소보다 1, 20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지금 바쁜데 택시가 없어 가지고 잡기가 힘듭니다.
    ⊙기자: 이처럼 택시잡기가 어려운 것은 운행 대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7만여 대, 개인택시는 4만 6000여 대지만 폭설이 내린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운행된 차는 2만여 대로 추정됩니다.
    3부제에 따른 운행택시 3만여 대 가운데 1만여 대가 눈 때문에 운행을 포기했다는 계산입니다.
    ⊙개인택시 기사: 많이 안 나왔어요. 돈벌러 나왔다가 만일 사고나면 안 되니까.
    ⊙기자: 법인택시도 사정은 마찬가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운행 대수가 줄었습니다.
    ⊙택시회사 직원: 입금표 보니까 40% 이것은 안 나왔죠.
    ⊙기자: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차의 운행 여부 결정권을 전적으로 회사나 운전기사가 가지고 내키지 않으면 운행하지 않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택시는 공공의 발로 공적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만기(녹색교통운동 사무차장): 기상조건이 안 좋은 날 택시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게 됩니다.
    택시운전하시는 기사분들이 좀더 공익적인 차원에서 책임감을 가져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운전기사와 택시회사들이 다소 사고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시민의 성실한 발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지 않고서는 눈 오는 날 택시잡기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 택시 어디갔나?
    • 입력 2001.01.12 (21:00)
    뉴스 9
⊙앵커: 폭설이 내린 후 출퇴근 시간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눈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크게 늘어났지만 운행하는 택시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서울 종로입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지만 택시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급기야 차도로 들어가 보지만 빈 택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손님에 비해 택시수가 적다 보니 골라태우기도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40분 기다렸는데 택시가 안 잡혀 가지고 귀만 빨개요, 지금.
⊙인터뷰: 눈 오고 나서부터 택시들이 잘 안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택시 잡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기자: 백화점 주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은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낮시간에도 택시잡기가 어렵습니다.
평소보다 1, 20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지금 바쁜데 택시가 없어 가지고 잡기가 힘듭니다.
⊙기자: 이처럼 택시잡기가 어려운 것은 운행 대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7만여 대, 개인택시는 4만 6000여 대지만 폭설이 내린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운행된 차는 2만여 대로 추정됩니다.
3부제에 따른 운행택시 3만여 대 가운데 1만여 대가 눈 때문에 운행을 포기했다는 계산입니다.
⊙개인택시 기사: 많이 안 나왔어요. 돈벌러 나왔다가 만일 사고나면 안 되니까.
⊙기자: 법인택시도 사정은 마찬가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운행 대수가 줄었습니다.
⊙택시회사 직원: 입금표 보니까 40% 이것은 안 나왔죠.
⊙기자: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차의 운행 여부 결정권을 전적으로 회사나 운전기사가 가지고 내키지 않으면 운행하지 않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택시는 공공의 발로 공적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만기(녹색교통운동 사무차장): 기상조건이 안 좋은 날 택시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게 됩니다.
택시운전하시는 기사분들이 좀더 공익적인 차원에서 책임감을 가져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운전기사와 택시회사들이 다소 사고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시민의 성실한 발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지 않고서는 눈 오는 날 택시잡기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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