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철원은 추위에 마을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곳 기온은 오늘 아침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영하 26.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심재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뜰 무렵 강원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26.3도, 198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매서운 추위로 마을 전체가 얼어붙었습니다. 곳곳에서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고 달리던 버스도 멈추는 바람에 운전자들이 애를 먹습니다.
⊙버스 운전기사:기름이 안 올라와서 차의 시동이 꺼져요.
⊙기자: 바닥에 물을 붓자 채 5분도 안 돼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웬만한 추위에는 끄떡 없다는 소주, 대리점에 보관된 수백 상자의 소주들이 얼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하 25도, 살을 에이고 말을 못 할 정도로 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도계의 수은주는 눈금도 없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처마 끝에는 어린 아이 키만큼의 큰 고드름이 피어나고 소의 입김은 얼음으로 변해 수염에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신혜경(철원기상대): 민통선 지역 안의 정현이나 대마에서는 영하 28.4도로 이곳 철원지역보다 더 낮았습니다.
⊙기자: 폭설에 이어 찾아온 혹한, 모든 것이 얼어붙으면서 주민들은 추위를 이겨내느라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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